안녕하세요. 진주별의 써니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다보면 싫어도 피할 수 없이 맞닥뜨리게 되는 일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배변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무심코 집안을 걷다가 강아지의 대변이나 소변을 밟고 뜨악했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강아지 배변훈련이 시급할 때입니다.
1. 아무데나 배변했다고 혼내지않기
지정된 장소에 배변하지 않았다고 강아지를 혼내게되면 배변 자체를 그릇된 행동으로 인식하여 배변을 참거나 주인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배변을 숨기려고 할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 식분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배변을 한 상태라면 훈육보다는 강아지를 집으로 보낸 뒤 냄새가 남지 않게 깨끗하게 치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자주 실수하는 곳으로 화장실 옮겨주기
같은 장소에서 자주 실수한다면, 그곳으로 화장실을 이동시켜 줍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여러 장소에 화장실을 마련해 주고 사용한 패드는 자주 교체해 주세요. 차츰 화장실에 익숙해져 배변을 잘하게 되면 점차 견주가 원하는 배변장소로 화장실을 조금씩 옮겨갑니다. 만약 자주 실수하는 장소가 화장실을 이동시켜주기 어려운 장소라면 칸막이를 설치하여 다시 접근할 수 없도록 막아줍니다.
3. 강아지가 선호하는 환경 조성하기
우선 강아지가 먹고 자는 공간과 화장실은 거리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강아지는 고양이와 달리 트여 있는 공간에서 배변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방이 막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활동적인 놀이나 산책을 통해 활동량을 늘려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니, 자주 강아지와 외출해 주세요.
4.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하기
강아지의 식사시간, 놀이시간, 산책시간 등이 불규칙하다면 강아지도 배변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의 배변시간을 아침잠이나 낮잠에서 깬 후, 식사를 마친 후, 놀이 후, 잠들기 전으로 구분하여 규칙적으로 배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한다고 해도 배변시간은 강아지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배변신호를 살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5. 충분한 시간과 애정으로 기다려주기
강아지의 배변훈련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강아지가 적응하기 전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충분한 시간을 줍니다. 강아지가 올바른 곳에 배변했을 경우에는 적절한 칭찬과 보상으로 스트레스없이 훈련에 즐겁게 따를 수 있도록 합니다.
전문가들은 강아지의 배변문제는 보호자의 교육으로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직 어린 강아지나 배변훈련이 충분히 숙지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실수할 수 있는 만큼 열려있는 마음으로 자신의 강아지를 이해와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올바른 배변훈련으로 쾌적하고 행복한 가족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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