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냄새 잡는 향초의 종류와 주의점 및 올바른 사용법

by 진주별의 써니 2020. 4. 10.
반응형

안녕하세요. 진주별의 써니입니다.

집 안에 들어섰을 때, 첫인상을 결정하는 여러 요소 중에서 '향기'를 빼 놓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집에서 항상 좋은 향기가 나는 것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일생 생활을 하다보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냄새가 있기 때문인데요. 바로 음식하는 냄새와 생활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인데요. 이러한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환기라는 것은 다들 아실 거에요.

하지만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비오는 날에는 환기를 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악취 제거 및 억제를 위해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향초'가 아닐까 합니다. 향초는 단순히 향을 내는 것 외에도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는데요. 오늘은 향초의 장단점 및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향초의 종류
[모양에 따른 종류]

- 티라이트(Tealight) : 우리에겐 이벤트용 촛불로 알려진 티라이트는 작은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 등의 컵에 담긴 초로 연소시간은 4시간 정도이다.
- 보티브(Votive) : 연소시간이 15시간 정도의 작은 초로 용기가 없는 것이 특징으로 전용 유리컵에 담아서 사용한다.
- 필라(Pilar) : 기둥이라는 뜻으로 용기가 없이도 스스로 세워 둘 수 있으며, 원통/삼각형/별 등 여러 가지 모양이 있다.
- 테이퍼(Taper) : 고급 레스토랑의 식탁이나 예식장에서 보았을 가늘고 긴 초로 촛대에 꽂아 사용한다.
- 플로팅(Floating) : 수반에 띄워 장식할 수 있도록 만든 초로 꽃, 과일 등 다양한 디자인이 있다.
- 컨테이너(Container) : 유리병이나 알루미늄통에 담아 만드는 초로 대부분 뚜껑이 달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왁스의 재료에 따른 종류]
- 파라핀 왁스(Paraffin Wax) :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로 석유계왁스이다.
- 소이 왁스(Soy Wax) : 콩으로 만든 식물성 천연왁스로 대부분 혼합하여 사용한다.
- 비즈 왁스(Bees Wax) : 벌집에서 추출하는 동물성 왁스로 '밀랍'이라고도 부르며, 연소시간이 길다.
- 젤 왁스(Gel Wax) : 파라핀과 같은 석유계왁스로 점도를 높여 투명한 젤 형태의 왁스이다.
- 팜 왁스(Palm Wax) : 야자나무 열매인 코코넛에서 추출한 오일로 만들어진 천연왁스이다.

2. 향초 사용 시 주의점
- 제품의 원료와 심지, 향료 등을 확인하고 구매한다.
- 임산부나 수유부는 천연 왁스로 제조된 제품을 선택하며, 자극적인 향이나 에센셜 오일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한다.
- 같은 공간에서 3시간 이상 켜지 않는다.
- 향초를 켜 둔 채료 잠들지 않는다.

3. 향초의 올바른 사용법
- 심지의 길이가 5mm가 넘어가지 않도록 잘라준 뒤 사용한다
- 점화 시에는 향초를 바닥에 둔 상태로 롱라이터로 점화한다
- 입구가 넓은 향초의 경우 짧은 시간 사용 시, 터널이 생기므로 주의한다 (최소 2~3시간 정도 연소할 것)
- 입으로 불어 끄지 않는다 ('딥퍼'를 사용하여 심지를 촛농에 담가서 끈 뒤, 바로 세워준다)
- 향초 사용 전/후, 환기를 한다

한 때, 향초에서 발암물질이 발생된다는 뉴스가 있어 사용을 꺼리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향초의 원료와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고 올바른 사용법에 맞춰 제대로 사용한다면, 스트레스와 피로를 완화하고 악취와 습기 제거에도 도움을 주는 향초 본연의 효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