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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쟁여놓고 먹기 좋은 편리한 즉석 간편식품의 종류와 추천 제품

by 진주별의 써니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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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주별의 써니입니다~ :)

여러분은 하루에 몇 끼를 챙겨 드시나요? 저는 아침잠이 많아서 아침은 거르는 경우가 많고, 점심과 저녁 정도를 챙겨 먹는 게 일상인데요. 가끔 야식을 먹기도... (살찌는 주범... ㅠㅠ)

저는 결혼 후에도 계속 맞벌이를 했기 때문에(중간중간 관두고 쉬긴 했지만요... ㅋㅋ) 퇴근 후 저녁 한 끼가 남편과 먹는 단 한 번의 식사였어요. 그나마도 제가 업무 특성상 야근이 많기 때문에 퇴근 후 집밥을 해 먹기가 어렵더라고요. 남편은 요리엔 잼뱅이라서 결국 대부분 외식이나 배달앱을 찾곤 했죠.

그런데 이렇게 외식과 배달앱을 사용하는 횟수가 잦아지다 보니, 식비가 엄청 들어가는 거에요... ㅎㄷㄷ
게다가 남편이 대식가여서 외식이던 배달이던 기본 3인분 이상은 먹기 때문에 한끼 식사에 적게는 3만 원에서 많게는 6만 원까지 쓰게 되더라고요.

저는 매일 소비내역을 가계부 앱에 기재하고 월 말마다 결산을 하는데, 식비가 많이 나온 달은 자그마치 150만 원이나 나왔더라고요. 그야말로 앵겔 지수가 4인 가족 수준으로 치솟았던 거죠.... (저희는 2인 가족입니다... ㅠㅠ)

이렇게는 비렁뱅이가 되겠구나 싶어서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봤는데요. 식재료를 사다가 조리하는 건 준비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한 끼 먹을 양만 파는 것도 아니어서 식재료 값도 너무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예를 들어 당근이나 감자 같은 건 박스보다 낱개 판매가 더 비싼 것처럼 말이죠.

집에서 닭볶음탕을 직접 조리해서 먹는다고 생각했을 때, 들어가는 재료만 해도 양념장을 만들기 위한 각종 조미료부터 생닭, 당근, 감자, 대파 등의 식자재를 모두 구매해야 하는 데다 재료를 다듬고 조리하는 시간에 노력까지 더하면 사 먹는 것보다 비싼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선택하게 된 방법은 평일엔 조리하기 쉽고 편한 가공식품을 몇 가지 종류별로 쟁여뒀다가 먹고, 주말에만 조리해서 집밥을 먹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물론 외식이나 배달앱을 완전히 끊을 순 없었지만요. 이렇게 알게 된(?) 가공식품의 종류와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1. 가공식품의 종류
- 단순 건조식품 : 건조 오징어, 북어, 미역, 다시마, 곶감 등
- 염분처리 식품 : 젓갈류, 장아찌류, 장조림 등
- 당분 처리 식품 : 잼(사과잼, 딸기잼), 설탕에 절인 말린 과일 등
- 가열 공정 식품 : 반숙란, 맥반석 계란 등

2. 맛있는 가공식품 추천 (직접 다 구매해서 먹어본 제품들)
- 베이컨 > 간편한 토스트 재료로 좋아요. (마니커 실속 가득 베이컨)
- 리코타 치즈 > 야채와 함께 넣으면 고급진 샐러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브리미 리코타 치즈)
- 저온살균 우유 > 유통기간은 길지만, 방부제 없어 좋습니다. (파스퇴르 건강한 저온살균 우유)
- 곰탕 > 만두를 넣어 끓이면 만둣국, 수육을 넣어 끓이면 설렁탕이 됩니다. (비비고 사골곰탕)
- 반숙란 > 완전식품인 계란으로 간단한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습니다. (누리웰 반숙이 반숙 계란)
- 유부초밥 > 밥만 있으면, 조물조물해서 뚝딱 만들어 먹기 편리합니다. (한성기업 유부초밥 박사)
- 냉동만두 > 찌고 삶고 튀기고... 어떻게 조리해도 맛있습니다. (풀무원 얇은 피 꽉 찬 속 김치만두)
- 장조림 > 밑반찬용으로 보관기간이 길고, 신선합니다. (풍요한 아침 계란 장조림/메추리알 장조림)
- 닭갈비 > 대파와 양배추만 넣으면 훌륭한 요리가 됩니다. (세프 초이스 춘천식 닭갈비)
- 치킨 > 에어프라이어에서 단, 20분이면 조리 끝! 배달보다 빨라요. (마니커 바사삭 치킨)
- 디저트 >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럽고 달콤한 중독성... (파미유 떠먹는 우유케이크)

오늘은 제가 직접 먹어본 가공식품 중, 냉장고와 저장고(?)를 채워두면 좋은 제품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특별히 맛있었던 제품은 밑줄 쳐 놨으니, 참고해 주세요~ ㅋㅋㅋ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집밥은 물론 너무 맛있지만, 본인의 상황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공식품도 적절히 활용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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