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주별 써니입니다~ :)
당신은 어떤 브랜드의 가방을 드시나요? 선호하는 브랜드는 있으신가요?
이 질문에 대해서 즉답을 하시는 분도 있으실 거고, 브랜드에 별로 관심 없으신 분도 있으실 텐데요.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명품' 브랜드에 관심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명품을 좋아하고, 소지하고 있는 명품백(일명 아가)들도 몇 개 있어요~
아직도 기억나는 저의 첫 명품백은 '팬디'의 '카멜레온 백'이었는데요~
당시에 유명 연예인들의 공항 백으로 유명했었죠. 저도 디자인을 보고 반해서 고민 끝에 구매했었는데요.
"이건 열심히 산 나에게 주는 선물이야!"라며, 큰 맘먹고 샀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첫 명품백이었음에도 유행하는 디자인이라서 샀던 것 같아요.
최근엔 합리적이면서도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명품을 구매하는 팁도 많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명품백에는 클래식 라인 또는 시그니쳐 라인이라 불리며, 스테디셀러로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있는 제품도 있고 실용성을 강조하며 데일리 백으로 추천하는 제품도 많은데요.
오늘은 그 수많은 명품 브랜드의 백들 중, 후회 없는 명품백 구매를 위해 알아두면 좋을 사항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1. 평소 자주 드는 가방의 사이즈를 고려할 것
- 가방의 중요한 쓰임새가 물건을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기 때문에 평소 가지고 다니는 소지품의 양에 비례하는 수납공간이 필요하겠죠? 간단히 지갑과 파우치 정도를 가지고 다니는 분도 있으실 것이고, 노트북에 외장하드까지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분도 있을 테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평소 자주 드는 가방의 사이즈와 비슷한 것을 고르시는 게 좋아요.
2. 사용빈도에 따른 재질을 고려할 것
- 소가죽 : 보편적으로 가죽 가방이라고 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됨
ㄴ 카프스킨 : 생후 6개월 미만의 송아지 가죽으로 부드러우나 스크레치에 약함
ㄴ 킵스킨 : 생후 6개월~2년 미만의 소가죽으로 부드러움은 떨어지나 장력이 좋음
ㄴ 카우스킨 : 2년 이상의 암소로 두껍고 질겨 튼튼하나 표면이 거칠음
ㄴ 송치 : 털을 제거하지 않은 송아지 가죽으로 털 결이 무너질 수 있음
- 양가죽(램스킨) : 부드러우나 구김이 잘 가며, 저렴한 편. 장기간 보관 시 모양 무너짐이 있음
- 염소가죽(고트스킨) : 소가죽보다 가볍고 튼튼하며, 특유의 모공 무늬가 있음
- 돼지가죽(돈피) : 모공이 많고 강도가 강하지 않음 (스웨이드로 가공 후, 안감으로 주로 사용됨)
- 말가죽(코도반) : 단단하며 내구성이 좋아 지갑이나 구두에 많이 사용되며, 가격이 비쌈
- 뱀가죽(파이톤) : 뱀의 비늘은 온도와 습도, 자외선 등에 예민하여 관리에 신경 써야 함
- 악어가죽(크로커다일) : 질기고 튼튼하나 유분에 약함
- 에나멜(페이던트) : 신축성이 좋으나 이염의 가능성이 높으며, 장기간 방치 시 갈라짐이 발생함
* PVC : 코팅된 인공 합성피혁으로 오염에 강하고 강도가 뛰어남
* 스웨이드 : 이염이 될 수 있으며(오염에 취약), 습기에 약함
* 사피아노 : 가죽을 눌러 가공한 것으로 스크레치에 강함
3. 스트랩이 있는지 체크할 것
- 자차로 출퇴근을 하시는 분들을 제외하면 꽤 오랜 시간을 가방을 메고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 어깨 스트랩의 여부는 데일리 백으로써 갖춰야 할 소양(?) 같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스트랩이 있더라도 메는 방식도 생각해 보는 게 좋습니다.
습관을 생각해서 숄더 또는 크로스 중에 선택하거나, 고려하고 있는 제품의 스트랩이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면 금상첨화겠죠?
4. 자주 입는 패션 스타일과 컬러를 고려할 것(활용도)
- 너무 예쁜 명품백을 구매해서 들고나가려 하는데, 내 평소 옷차림과 너무 따로 논다면? 가방을 포기하거나 가방에 옷차림을 맞춰야 할 텐데요. 그러다 보면 결국 가방과 나는 점점 멀어지게 될 거예요.. ㅜㅜ
명품백을 특별한 날에만 들기 위해 구매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자주 들 수 있는 게 좋겠죠?
나의 평소 옷차림이 캐주얼하다면 그에 어울리는 백을 선택하시는 게 좋고, 무채색 옷이 많다면 포인트로 컬러풀한 백을 구매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5. 가지고 갈 장소(TPO)를 고려할 것
- 면접, 업무상의 미팅, 경조사 등 중요한 자리에 들고 가려한다면 너무 화려한 색상이나 무늬는 피하고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백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6. 유행하는 디자인은 피할 것
- 명품백의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 보니, 대부분 자주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될 텐데요. 명품 브랜드의 유행은 빠르게 바뀌고 해마다 달라집니다. 따라서 명품백을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랫동안 들기 위해서는 너무 튀는 컬러나 디자인의 유행성 아이템보다는 시그니쳐 백을 구매하는 것이 실용적이겠습니다.
7. 브랜드 밸류와 추가 가치 상승을 고려할 것
- 명품의 명품이라 하면 어떤 브랜드가 떠오르시나요? 개인적으로는 샤넬이나 에르메스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그만큼 명품 브랜드마다 가지고 있는 브랜드 밸류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몇 년 전부터 나왔던 '샤테크'라는 말처럼, 브랜드 밸류는 명품백을 소장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추가 가치 상승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샤넬은 매년 20~30%의 가격을 올리며 고가 정책을 실행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샤넬에 대한 인식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명품백을 구매하기 전에 체크할 사항을 알아봤는데요.
물론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다면, 그 브랜드를 사야겠습니다~ 저는 구찌가 좋아요~ ㅋㅋㅋ
최근에 명품백은 그저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라기보다는 타인에게 나의 개성과 특별함을 드러내고 싶은 욕구의 표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지금도 열심히 살고 있는 당신에게 좋은 명품백을 하나 선물하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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