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주별의 써니입니다.
여성으로 태어나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생리는 평균 350~400번을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생리란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예민한 날일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환경이나 체질의 차이에 따라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통증까지 동반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그 통증에도 종류가 있고 종류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 분들은 많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리통이란 월경 주기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나타나는 주기적 골반 통증을 말하며 생리를 하는 여성의 50%가 생리통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입니다. 생리통의 종류에는 골반 장기의 이상 유무에 따라 원발성 생리통(1 차성 생리통)과 속발성 생리통(2 차성 생리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즉, 골반 장기 등에 이상이 없다면 원발성 생리통, 골반 장기에 의한 생리통이라면 속발(성) 생리통으로 분류합니다.
1. 원발성 생리통(1차성 생리통) : 골반 장기의 이상소견 없이 나타나는 생리통
- 자궁 근육의 긴장도 증가
- 생리일을 기준으로 전후로 특징이 있음
- 통증 지속시간이 길지 않음
- 골반 뼈 바로 위 부위에서 쥐어짜는 듯한 통증
2. 속발성 생리통(2차성 생리통) : 골반 장기의 이상에 의해 나타나는 생리통
- '자궁내막증'이 가증 흔한 원인이며, 양상이 다양함
- 생리 시작 1~2주 전부터 통증이 있음
- 생리가 끝난 뒤에도 통증이 지속됨
3. 속발성 생리통이 의심되는 증상
-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
- 생리 시작 1~2주 전부터 통증이 발생한다
- 생리가 끝난 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
- 비정상적인 출혈이 있다
- 생리통이 없다가 수 년 후 갑자기 생리통이 극심해진다
- 생리주기와 상관없이 생리통이 발생한다(하복부 통증, 불쾌감 등)
- 생리량과 생리 기간이 길어진다
※ 항목 중 해당되는 증상이 많다면 전문병원에 내원하여 자궁 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골반염 등의 자궁질환 및 골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4. 생리통 완화 방법
- 생리가 시작되면 진통제를 미리 복용한다
- 배를 따뜻하게 해 준다
-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배를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듯 쓸어준다
-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해 준다
- 한쪽으로 웅크려 눕는다(태아자세)
- 생리대 교체 시간은 2시간 이내로 한다
- 이미 개봉한 생리대는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 체온보다 조금 높은 38~40℃의 온수로 족욕을 한다
- 쑥, 계피, 생강, 구기자 등의 따뜻한 성질의 차를 마신다
여성 대부분은 생리통을 당연한 고통이라고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생리통은 그 원인이 자궁질환일 수 있어 방치하다간 난임과 불임까지 초래할 뿐 아니라 임신과 출산 시 난산과 유산의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반드시 인지하고 조기 치료와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관련글]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전한 생리대 선택기준과 올바른 사용법 및 보관법 (0) | 2020.04.11 |
---|---|
어지럼증? 빈혈의 종류와 의심증상 및 치료법 (0) | 2020.04.06 |
항상 손발이 차갑다면? 수족냉증 증상과 예방법 및 수족냉증에 좋은 음식 (0) | 2020.04.04 |
유방암 의심 증상과 유방암 치료 1등급 우리동네 병원 찾기 (0) | 2020.04.03 |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효과적인 반신욕 방법과 주의사항 (0) | 2020.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