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밖은 위험해, 집에서 혼자 즐기는 실내 취미 추천 2편

안녕하세요. 진주별의 써니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집에서 혼자 즐길 수 있는 실내 취미 2편을 준비했습니다.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재미까지 갖춘 실내 취미 하나쯤 가져도 좋겠죠?

미세먼지 심한 날, 집에서 혼자 즐기는 실내 취미 추천 1편

1. 양모펠트로 인형만들기

가느다란 색색의 양모를 바늘로 콕콕 찔러 만드는 양모펠트(니들펠트)는 섬유를 서로 엉키게 하여 모양을 잡는 공예로 인형, 가방, 모자, 신발 등을 이음매 없이 매끈하게 만들 수 있으며 양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질감이 매력입니다. 바늘로 찌르는 횟수가 많을 수록 양모는 더욱 단단해지는 원리로 만들고자 하는 대상에 따라 조절해 줍니다. 섬세한 모양을 잡기 전, 양모를 뭉치는 과정에서는 마구 찔러줘도 되니, 스트레스도 풀리는 일석이조의 취미인 듯 합니다.

2. 나노블럭 조립하기

한때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었던 나노블럭. 팬시점이나 길거리 가판대에서 한번쯤 구경하셨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인기가 주춤하지만, 조립 후의 성취감을 느껴보신 분들은 꾸준히 즐기는 취미가 아닐지 싶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부터 유명한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조립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게 되서 다 만들고 나면 허리에서 우두둑 소리가 나는 체험을 하실지도 모릅니다.

3. 십자수로 쿠션만들기

조용하고 차분한 가운데 할 수 있는 취미 중 하나로 자수를 빼 놓을 수 없죠. 십자수는 유럽식 생활 수예로 면사에 십자가 형태로 수를 놓는 방식입니다. 전용 천(아이다)과 전용 바늘이 필요하며, 정해진 도안에 따라 수를 정확한 칸에 수를 놓아야하기 때문에 오래 하다보면 숫자 세기의 귀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4. 퍼즐 맞추기

우리가 3,4세 때부터 적게는 10피스짜리부터 접하게 되는 퍼즐은 어린아이를 위한 놀이로 생각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최근 500~1,500피스의 퍼즐이 다양한 그래픽으로 출시되면서 성인들도 즐기는 취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미술작품부터 캐릭터까지 퍼즐을 즐기는 사람의 취향을 반영하여 선택이 가능하고 퍼즐을 맞추며 하는 자연스러운 두뇌사용은 관찰력과 사고력을 높여주고 집중력도 향상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홈트레이닝으로 몸만들기

실내에서 즐기는 취미라고 하여 반드시 정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에는 층간소음 걱정없이 집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가, 덤벨, 폼롤러, 짐볼, 스트레칭 등의 홈트레이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의 활성화로 무료로 제공되는 전문가의 홈트레이닝 영상을 보면서 따라하다보면 조금씩 체력이 향상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시간과 장소의 제한없이 할 수 있다는 점도 홈트레이닝만의 매력입니다.